손끝에서 시작하는 이너피스 • 캄

Feb 24, 2022
손끝에서 시작하는 이너피스 • 캄

습관을 기르고 싶다면? 66일 동안 꾸준히 해보세요. 습관을 형성하고 싶은 일을 두달 남짓한 기간동안 반복하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 일이 몸에 배고 일상으로 자리잡죠. 근거 없는 이야기가 아니라 습관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에요. 며칠 안되는 것처럼 보여도 무언가를 66일 동안 꾸준히 하는 게 만만한 일은 아니죠. 습관 형성이 어려운 이유에요. 그렇다면 습관을 형성하는 일을 좀 더 쉽게 할 수는 없을까요?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저자 ‘제임스 클리어’가 나름의 방법을 제안했어요. 일단 66일을 잊어 버리세요. 두달 이상 반복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시작부터 질려서 시작조차 못할 수 있으니까요. 대신 ‘2분 규칙’을 기억하세요. 이 규칙은 새로운 습관을 시작할 때 그 일을 2분 이하로 하라는 거에요. 그의 설명에 따르면 거의 어떤 습관이든 2분짜리로 축소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볼게요. ‘아침 조깅을 5km 뛰어야지’를 ‘아침에 일어나 운동복을 갈아입어야지’로 바꾸는 거에요. 이처럼 액션 단위로 접근한다면 무언가를 시작하기가 더 쉬워지죠.

물론 핵심은 2분짜리 행위를 하는 게 아니에요.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단위로 쪼개서 부담없이 시작하고, 반복할 수 있게 하는 거죠. 거창한 습관을 만들겠다는 목표에 압도되는 것이 아니라,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일을 거르지 않고 하는 게 더 중요해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적게라도 하는 편이 더 낫죠.

명상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마찬가지에요. 갑갑한 직장 위계, 현란한 SNS 세계, 메마른 인간 관계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 레벨이 높아지면서 명상으로 마음의 평온을 찾고 싶어하는 사람이 늘어났어요. 하지만 명상을 거창하게 생각하면 일상에 들여놓기가 어렵죠. 2분 안에 할 수 있는 행동으로 바꿔야 해요. 그렇다고 가부좌를 틀고 앉으면 명상을 시작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아요. 마음의 평온을 찾는 일은 보기보다 쉽지 않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죠. 그래서 명상을 제대로 하기 위해선 2분을 다르게 써야 해요. 매일 밤 명상을 한다가 아니라 ‘매일 밤 명상 앱을 켠다’로 바꾸는 거죠.

©Calm

여러 명상 앱이 저마다의 강점을 내세우며 경쟁하고 있지만, 오늘은 그중에서 ‘캄(Calm)’을 켜볼 거에요. 명상 시장의 개척자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니까요.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1억 건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고,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코로나 블루’를 경험하면서 더욱 인기가 높아졌죠. 하지만 단순히 개척자라고 해서, 코로나 팬데믹이라고 해서 캄이 시장의 선두 주자가 된 건 아니에요. 명상에 종교적 색채가 있다는 선입견을 극복하고 명상을 일상으로 들여놓기까지 전략적 접근이 필요했죠.

#1. 명상에도 ‘맥락’이 필요하다

명상은 마음을 챙기는 일이에요. 눈을 감고 고요하고 차분한 상태로 어떤 생각도 하지 않으면서 마음에 집중하는 것이지요. 마음의 평온을 얻는다는 결과는 같을지 몰라도, 마음의 평온을 얻기 위한 배경이 같을 수는 없죠.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기 위해,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긴장감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명상을 하는 등 사람들이 명상을 찾는 이유는 다양해요.

캄은 이 부분을 놓치지 않았죠. 사람들이 언제 명상을 필요로 하는지를 집중적으로 관찰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했어요. 하나의 명상 콘텐츠를 만병통치약처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각자의 맥락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명상 콘텐츠가 중요하다고 본 거죠. 이렇게 캄이 세분화한 명상의 맥락은 크게 상황적 맥락과 감정적 맥락으로 구분할 수 있어요. 마치 명상이 일상과 떼어 놓을 수 없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처럼요.

먼저 상황적 맥락에 맞게 개발한 명상 콘텐츠를 살펴볼게요. 대표적인 콘텐츠가 ‘Calming Flight Anxiety’에요. 비행기에 탈 때 폐소 공포증 혹은 고소 공포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을 위해 개발한 콘텐츠죠. 이 콘텐츠를 통해 비행기 타는 것에 두려움이 있는 사람들은 명상을 하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비행기에 몸을 실을 수 있어요. 또한, 캄의 'Confidence Series' 중 'Before a Performance'는 운동 경기, 공연 등을 앞둔 사람들을 위한 콘텐츠에요. 이 콘텐츠에서 명상 코치는 미래의 걱정을 걷어내고 펼쳐질 경기, 공연 등을 성공적으로 마친 모습을 상상하게 유도하면서 불안감을 걷어낼 수 있도록 돕지요.

캄은 상황을 세분화 하여 다양한 명상법을 제시합니다. ©Calm

비행기 탑승 전에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과 농구 시합 전에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에게는 분명 다른 명상법이 필요해요. 캄은 불안감이라는 감정을 보다 세분화해 각각의 상황적 맥락에 맞는 명상을 제공하면서 해당 상황을 잘 이겨내고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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