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250년을 이어온 전시회의 비결

Jun 1, 2021
[에세이] 250년을 이어온 전시회의 비결

#왕립 아카데미 여름 전시회 #공정한 기회 #소원을 말해봐

250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열린 전시회가 있습니다. 영국의 ‘왕립 아카데미 여름 전시회(Royal Academy Summer Exhibition)’입니다. 아무리 예술 분야라 하더라도 250년이라는 시간 동안 전쟁, 정쟁, 투쟁 등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었을 텐데, 어떻게 한 번도 빠짐 없이 전시회를 열 수 있었을까요?

여름 전시회를 전통으로 만들려는 왕립 아카데미의 의지가 보이지 않는 근간이었겠지만, 의지만으로 250년의 시간을 이겨 나가긴 쉽지 않습니다. 지속가능한 구조를 만들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여름 전시회는 기본적으로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전시입니다. 관람객은 물론이고, 출품자에게도 제한이 없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부터 전시회에 처음 출품해보는 신인까지 아무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전시회에 모든 출품작을 거는 건 아닙니다. 해마다 전시를 총괄하는 책임자가 있어 전시의 테마나 방향을 정하고, ‘왕립 미술원(Royal Academy of Arts)’ 졸업생들이 작품을 선정해 전시회를 엽니다.

새로운 콘텐츠가 궁금하다면?
이메일을 남겨주세요. 세상의 앞선 생각을 업데이트해 드릴게요!
Great! Next, complete checkout for full access to 퇴사준비생의 여행.
Welcome back! You've successfully signed in.
You've successfully subscribed to 퇴사준비생의 여행.
Success! Your account is fully activated, you now have access to all content.
Success! Your billing info has been updated.
Your billing was not upd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