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보이지 않는 곳에 담긴 진심

Jun 1, 2021
[에세이] 보이지 않는 곳에 담긴 진심

#인앤아웃 버거  #경영 철학  #한 끗 차이

‘요리를 맛보기 위해서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
(Exceptional cuisine, worth a special journey)’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의 의미입니다. 2스타는 요리가 훌륭해 멀리 찾아갈 만한 레스토랑(Excellent cooking, worth a detour), 1스타는 해당 카테고리에서 음식 맛이 뛰어난 레스토랑(Very good cooking in its category)을 뜻합니다. 요리 재료의 수준, 요리법과 풍미의 완벽성, 요리의 창의적인 개성, 가격에 합당한 가치, 전체 메뉴의 일관성 등의 평가 기준으로 시간을 투자해 가볼 만한 레스토랑을 선정하는 것입니다.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되어 있진 않지만, 미쉐린 가이드가 별점을 매기는 기준대로라면 ‘인앤아웃 버거’는 미쉐린 2스타쯤 되는 레스토랑입니다. 인앤아웃 버거의 햄버거를 먹기 위해 미국 서부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건 무리일지 몰라도, 미국 서부 지역으로 여행 중이라면 일부러 인앤아웃 버거를 찾아가도 될 만큼 맛이 훌륭합니다.

맛의 비결은 심플합니다. 주문을 받은 후에 신선한 재료로 즉석에서 조리해 건강한 햄버거를 만드는 것입니다. 햄버거에 들어가는 쇠고기 패티는 냉장 보관한 패티만 사용하고, 감자튀김은 생감자를 썰어 바로 튀겨 내놓습니다. 맛의 비결이라기보다 햄버거 가게의 기본에 가까운데, 인앤아웃 버거는 스스로가 정한 원칙을 말로만 포장하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하며 미국 서부 지역 최고의 햄버거라는 명성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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