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것을 뻔하지 않게 만든 타이베이의 5개 브랜드

May 27, 2021
뻔한 것을 뻔하지 않게 만든 타이베이의 5개 브랜드

컨셉에는 다름을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차별화된 컨셉은 그 브랜드나 제품을 선택하는 근거가 됩니다. 그래서 많은 브랜드들이 차별화된 컨셉을 고민합니다. 하지만 차별화된 컨셉은 말 그대로 구별을 지을 뿐, 소비자의 선택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차별화된 컨셉을 넘어 선택받는 컨셉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선택받는 컨셉에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선택받은 컨셉에 이유는 있습니다. 레스토랑, 문구, 카페, 헤어케어 등 뻔한 분야에서 뻔하지 않은 컨셉으로 팬들의 선택을 받은 5개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1. 친환경은 이미지가 아니라 경쟁력입니다 - 올라잇(O'right)

'친환경'이 브랜드 이미지를 넘어 정체성이 된 헤어케어 브랜드입니다. 올라잇은 화학 원료 대신 자연 유래 성분으로 인체에 무해한 제품을 만듭니다. 대표 제품인 샴푸는 대나무, 장미, 녹차 등 주재료에 따라 12가지가 있는데, 손상모, 지성 두피 등 고객의 모발 상태에 따라 재분류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샴푸 성분은 물론이고 샴푸 병도 친환경적입니다. 100% 생분해 가능한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샴푸 병의 밑 부분에는 씨앗이 들어 있습니다. 용기를 다 쓰고 땅에 묻으면 병이 자연 분해되면서 씨앗이 발아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입니다. 수명을 다한 제품이 생명이 되는 선순환을 통해 진정한 친환경을 실천합니다.

올라잇은 알레르기로 힘들어하던 스티븐 코(Steven Ko)가 화학 제품에 시달리는 자신의 몸과 환경을 바꾸고자 시작한 브랜드입니다. 지구 모양의 알파벳 'O'를 이름에 사용하고 '올 라잇(All right)'과 같은 발음으로 이름을 지어, 지구를 괜찮게 만들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그래서 제품뿐만 아니라 제품을 만드는 과정도 친환경을 고수합니다. 올라잇은 제품 제조 시 화석 에너지가 아닌 청정 에너지를 사용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빗물을 재사용해 물 소비량을 줄입니다. 보여주기 위한 친환경이 아니라, 실천하는 친환경을 지향하기에 브랜드 정체성이 더 탄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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